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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찌빠 (커버이미지)
묵찌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세화 지음 
  • 출판사책과나무 
  • 출판일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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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찍이 이런 종류의 스릴러는 없었다.
공포의 바이러스와 기술 전쟁에 관한 우리 시대의 보고서! 《묵찌빠》


이 소설은 새로운 스타일의 추리 스릴러이다.
세상을 발칵 뒤집을만한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자가 있다. 누군가는 그를 제거하려 하고 누군가는 그를 지키려 한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경찰이 쫓고, 경찰의 추격에 군인들이 가세한다. 이 소설은 바이러스 팬데믹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추격을 벌이는 젊은 사자들의 모험담이다.
인류를 공포에 떨게 만든 바이러스 팬데믹, 소리 없는 전쟁이 불러올 암울한 미래, 그 배후에는 거대한 세력이 있다. 누군가 주먹을 내면 누군가는 가위를 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보자기를 낸다. 모든 싸움의 양상은 물고 물리는 게임 묵찌빠와 같다. 돈과 권력과 기술을 독점한 슈퍼 휴먼에 발칙한 녀석들이 반격을 준비한다. 독자는 마치 100미터 달리기와 같은 속도로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이 소설은 독특한 성격의 K-미스터리이며 치밀한 구성의 새로운 스릴러이다.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과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연이어 수상한 김세화 작가는 자신의 주특기인 본격 추리소설의 미덕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국제 첩보 스릴러를 창조해냈다.

서울 근교 소도시 골목에서 발생한 사건은 거대한 세력의 음모와 연결되고 지구대 말단 순경과 인터넷 기자는 국제적인 킬러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거미줄처럼 퍼져 나가는 다양한 이야기 전개 구조는 결국 다윗과 골리앗의 한판 대결로 이어지는데, 복잡한 퍼즐을 하나로 연결하는 작가의 솜씨가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이 소설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상황 묘사, 사실적인 이야기, 간결한 서술, 빠른 전개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주인공들이 펼치는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은 젊은이들의 성장소설이다. 우리 주변에 힘겹게 미래를 개척하는 젊은이들, 미숙하지만 본능적으로 정의의 편에 서는 젊은이들이 자기 앞에 놓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여주면서 결국 미래는 그들이 짊어지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소설은 기술과 자본, 권력을 독점한 세력이 양극화를 극단으로 몰고 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미 세상은 양극화의 길로 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기술과 자본은 극소수의 슈퍼 휴먼과 대부분의 일반시민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탐욕이 기술과 결합할 때 세상이 얼마나 위험해지는지, 이 소설은 세밀하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2019년 가을, 단편 추리소설 《붉은 벽》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어서 단편 추리소설 《어둠의 시간》, 장편 추리소설 《기억의 저편》을 발표했다. 이들 세 작품은 김환 기자가 탐정으로 등장한다. 또 오지영 형사과장을 등장시킨 연작 단편 추리소설 《엄마와 딸》, 《백만 년의 고독》,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그날, 무대 위에서》를 《계간 미스터리》에 발표했다.

목차

1. 쫓는 자와 쫓는 자

2. 지구대 순경

3. 메이저 리그_ 석 달 전

4. 숨겨진 열쇠

5. 게임의 시작

6. 마이너 리그

7. 감자, 싹, 잎

8. 첫 대결

9. 킬러 본능

10. 드러나는 욕망

11. 추격자들

12. 또 다른 추격자들

13. 다가오는 그림자

14. 아마추어

15. 더욱 커지는 위험

16. 폭풍전야

17. 대결

18. 이스마일

19. 반격

20. 그들만의 리그_ 석 달 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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